이보다 더 대박은 없다~스릴 만절~ㅋㅋ에공^^
지난 2/13일~15일 2박3일 제주도 여행를 다녀 왔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11년 9월에 결혼를하고 처움으로 아내와 같이 여행을 한곳!!!
[신혼여행은 당연 빼고ㅋㅋ]
다른 곳은 거의 다 가보았지만 제주도 여행은 이번이 처움이였습니다~^^
늦은 결혼를 하고 아내와 같이 여행 한 섬...제주도!!
지난해 제주도 및 대한민국의 국민의 힘입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 된 곳 이라서
더욱 설레고 기대가 컸습니다.[①제주 올레길 ②제주 한라산 ③성산 일출봉 ④절물자연휴양림 ⑤천지연 폭포]
이제부터 저희들에 웃지 못할 사연들을 털어놓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은 갑자기 결정된 터라 예약은 한발 늦었고, 늦은 예약 임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기로 결심하고,
김포발 비행기를 예약하였습니다.
저희는 충북 음성에 살고 있음에도 김포를 선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청주공항를 이용하면 바로 옆인데말이죠..ㅠ.ㅠ[25분거리]
비행기 시간도 원하는 시간때는 당연 없었을 터 거리 및 시간를 감안하여
오전9시 비행기로 예약를하였습니다.
제주도 여행 당일 새벽5시부터 부지런 떨며 준비를 하고~
교통 체증를 감안하여 집에서 오전6시에 나섰고..
김포공항이 가까워 질수록 교통량도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한순간에 도로에 갖쳐버린 상황!!
마음은 급한데 꼼짝를 하지 않는 차량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이해하기 어려울 꺼라 생각됩니다 ㅡ.ㅡ;;
흐르는 시간를 보며 안타까움과 초초함, 그리고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김포공항 주차장에 8시38분 도착~
짐를 내리고 와이프와 달리기 시작~ 급한 마음에 공항 안내데스크로...
추억은 돈주고 살수 없다고 누가 그랬던가요???ㅋㅋㅋ
비행기가 어찌생기고 공항 구경도 할 틈도 없이 뛰고~달리고~뛰어
티웨이항공 수속장소 8시52분 도착! ~휴``[예약은 9시]
티웨이항공 여직원 왈!
탑승수속이 완료되었다고...그러시네~ㅠ.ㅠ
자초지경를 설명하고 티웨이항공 소속 여직원 설득시키는데 성공!!(다음,그다음 비행기 좌석도 없는상황)
8시58분 여직원과 와이프 짐 보따리를 끌고 같이 달리기 시작~
약 200m쯤 달렸을까? 여직원은 유니폼에 휠(약9cm)를 신은 상태로 달리다 힘들어 도중 걷기시작~
와이프도 걷기시작~나 혼자라도 빨리 가서 비행기라도 잡아야 겠다고 생각되어 더 빨리 뛰기를 100m쯤...
저와 와이프 이름이 김포공항에 울리기 시작~(빨리오라고..탑승시간이 지났다고..3번 반복..ㅋㅋ)
코너를 돌고 돌아 티웨이항공기 앞에 도착!!
헐떡이는 숨을 고르며 탑승표를 제시하고 짐은 스튜디어스분들께 인계하여 제꺼는 화물칸에..
와이프꺼는 기내에..
그렇게 기내에 착석!!!
옆자석 및 주위 사람들께 아무일 없었다는듯 앉았지만 흐르는 땀방울은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창피~`^^
저희들로 인해 비행기 출발시간은 지연되었고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먼저 탑승한 여행객님들께 죄송했다는^^ㅋㅋㅋ
같은 비행기를 탑승 했음에도 누구는 1시간~2시간 전에 온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저희는 공항 도착부터 탑승까지 불과 20분만에 모든걸 끝냈으니 말이죠~ㅋㅋ
비행기 기내에서 출발전 생일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준 풍선 인형에 기념촬영까지~
이런것도 있었구나 했습니다.^_^~
출발 3일전 예약한 고객중 추첨을 통해서 진행되는 이벤트라는걸 나중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티웨이항공를 이용하신다면 이런 서비스도 받고 소중한 추억도 챙겨보세요~ㅋㅋ
출발 20분쯤 되었을까 제주도 현지에 비가 오고 있다는 기장님의 안내방송에
비행기 안은 술렁이기 시작하였습니다.술렁이기를 잠시~
제주공항에 도착!!~~무사히 착륙!
기장님의 말씀처럼 진짜 비가 거침없이 오고 있었습니다~이크~ㅠ.ㅠ
처움오는 제주도라 낯선느낌!!
어디로 어떻게 가야되는거지? 마치 외국사람이 제주도를 방문한 느낌이였다고나할까요??
감을 못 잡고 우선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쪽으로 따라 가보자고 했습니다.
그 곳은 공항주차장이였습니다.
다행이도 우리가 가려고 하는 곳이였습니다.
공항주차장에서 할인권 및 렌트카를 대여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유컴스(제주도싸이트)에서 할인권를 미리 구매하여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할인권은 100% 환불까지 된다니 제주도 관광를 계획 하신다면 예약은 필수겠죠~???
유컴스에서 할인권 구매시 놀라지마세요~^^ㅋㅋㅋ
당시 구입부터 입금까지 몇차례 통화를 하였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말를 못 알아 듣고 몇번이고 다시 물어 보곤 했었습니다^^
외국사람은 아니였지만 외국사람 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실은...
제주도 현지 사투리를 잘 쓰는 아가씨였던겁니다.ㅋㅋㅋ
제주도 사람과 대화는 처움인지라 더욱 당황 했었습니다~ㅋㅋ
공항 주차장에서 렌트카와 할인권를 받아 숙소를 고고씽~
숙소에 가기전 새벽 같이 나온 터라 허기진 상태!!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숙소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결정하고 주위를 찾던중...!!!
제주도에 자장면 집이 있다!!!!!!
제주도에도 자장면집이 있다는게 좀 신기해서 호기심반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장면을 시켰고 육지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 였습니다 +.+
바닷가쪽이라 그런지 해물이 엄청 많았습니다.
일반 자장면의 맛이 아니였습니다. 해물를 좋아라 하는 분들이라면 강추 합니다.^8^*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도착하여 집을 풀고 할인권를 확인하는데...으악!!
이건~또! 모야!! ~..~;;
다른 분이 예약한 할인권도 같이 있는 것이 였습니다~ ㅡ.ㅡ"
노란색 고무줄로 티켓봉투를 감아 놓은 상태[총 2개의 티켓 뭉치]
그 당시 당연 마직막 수령자이니 고무줄도 안빼주고 주나 보다라고 게이치 않게 생각하고
손에 짐이 많았던 터라 받자 마자 가방에 넣었던 것이 화근이였습니다.
순간 머리속은 혼란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주공항 주차장으로 가야하나? 망설여졌습니다.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어림잡아 50km쯤 떨어진곳!!!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준 사람이 잘못 준거지?걍~모른척 할까?
그러자니 제주도 여행온 그들이 머릿속에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그 분들 여행를 망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주도사이트 대표전화로 전화하여 사실를 얘기하였습니다.
통화하기를 몇차례 공항에 올때 반납 해달라고 말를 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할인권 수령자님께도 사실을 알려야 할것 같아 할인권에 메모되어 있는 연락처로 전화하여
사실를 얘기했습니다.그분은 분노한듯 저에게 왜 가져갔냐고? 지금 어디냐고?
마치 제가 죄인이 된듯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ㅡ.ㅡ+
저는 그저 여행을 망칠것 같아 연락드린거라고 했더니..자기도 어의가 없었다는 말를 했습니다.
어떻게 할인권를 확인도 하지 않고 주었는지 이해 할수 없다라고 하소연를 하였습니다.
할인권를 지급해주는 직원의 실수로 한바탕 했다며...
저는 그져 웃지요라고 말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라는 안부와 함께 긴박했던 할인쿠폰이야기는 상황 종료!!!
알차게 계획을 세우고 출발하였으나 제주도 현지 기상악화로 스케쥴 전환~ㅠ.ㅠ
비가오는 제주도 여행이라 실외활동은 생략!! 실내에서 할수 있는 곳으로 모두 계획 변경!!
지도를 보며 여행지 체크 하기를 얼마나 지났을까 ~..~"
출발전 공항에서 한바탕 소동 때문일까 피곤이 몰려 온다는 아내...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제주여행 2일차
아침에 눈를 떠 창문 밖을 보았습니다ㅡ.ㅡ;;;
비는 야속하게도 2일차 때도 계속 오고있었습니다ㅠ.ㅠ
마치! 태풍이라도 온듯 바람도 거세게 몰아치고 나무들은 휘청~휘청~거렸습니다.
실내에서 즐길수 있는 것 위주로 관광지를 다시 체크하고 황금륭 빅 버거를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식사시간 보다 조금 이른 오전 10시!!!
사람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테이블,의자,벽등 여기 저기에 고스란히 세월의 흔적이 돗보였습니다.
간단한 식사를하고 제주도 특산물중 하나인 감귤를 구매하러 고고씽~
하지만...
차는 길를 잘못 들어 1131번 도로를 타고 한라산 성판악 매표소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산를 올라 갈수록 비는 눈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ㅡ=ㅡ0
이미 많이 쌓여 있는 눈들~^^ 차를 돌릴까도 했었지만 여유치 않은 상태~
긴장감 돌고 40km이내로 조심 조심 운전하며 계획에도 없었던 한라산 정기(받고),설경를 구경하고
제주도의 또 다른 멋를 엿 보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중 비가 온다면 한라산 길를 따라 드라이브 하심도 좋을듯합니다. 설경이 짱 입니다^^
[눈이 올수 있는 11월~3월까지 가능하겠죠~]
그렇게 한라산 길를 내려와 직판장으로 고고씽~
2월 중순인지라 귤이 들어가는 추세!~하지만 귤이 먹고 싶다는 아내와 처갓집 식구들!!
직판장 3군대를 돌고 돌아 보았지만 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천애향과 한라봉만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힘들게 찾은집,하지만 가격이 문제였습니다.그 당시 육지 10kg/40,000원이였고..
현지에서는 30,000원~ 아내는 개인기를 보이며 깍기에 돌입~깍고 깍아~
25,000원/4box 100,000원 현금 구매하겠다고 흥정~ 주인 고민끝에 결국 손을들고.. 구입성공~^^
아내의 개인기는 제주도에서도 통했습니다.ㅋㅋㅋ내공은 한층 더 쌓인듯 했습니다^^
현장에서 택배를 바로 보내고~박물관과 이상한나라앨리스를 관람을 위해 이동~
박물관과 앨리스에서 기념촬영도하고 ~여기저기 돌아보며 시간를 보내고...
얼마나 흘렀을까 배꼽시계가 마치! 알람이라도 맞추어 놓은듯 울어대기 시작!! 다시 출출해지기 시작했습니다.ㅡ.ㅡ"
제주도를 방문하기전 체크해둔 맛집으로 고고씽~
저희가 방문한 맛집은~^^"제주돔" ~갈치조림입니다 +.+
싱싱한 재료와 맛깔스러운 맛!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향토음식이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명박대통령도 왔었고, 박근혜대통령 당선인도, 유명 연예인과 많은 스타들이 다녀간 흔적이 여기저기~
[신기했슴돠~]정말 믿음이 가는 곳 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잠시 엉뚱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나는 언제쯤 여기에 싸인를 할수 있을까라고 말이죠??~ㅋㅋㅋ
하루동안 많이 움직이고 비도 맡고 또 하루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제주여행 3일차
오늘도 빗방울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보다는 빗방울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지도를 보며 여행지를 체크! 트릭아트뮤지엄를 방문 계획을 잡고 이동합니다.
비 때문 일까요~??? 넘치는 사람들~(-.-(ㅡ.ㅡ)-.-)ㅡ.ㅡ)
한바퀴 돌며 기념사진를 찍고..
숙소로 고고씽!!!
짐을 챙기고 14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제주공항으로 출발!!!!
김포공항에서 달리기를 했었던 것를 생각하며, 조금 여유있게 제주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니 이런!!
제주공항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ㅠ.ㅠ!
제주여행 기간동안 계속 비가 오다가 제주도를 떠나려니 그치네요.ㅠ.ㅠ
처움 찾은 제주도가 낯 설 은듯 하늘도 저희가 낯 설은 것은 아니였을까요??
2박3일간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으며 아직도 머릿속에 선합니다.
한라산 설경도...할인권 사건도...감귤 아주머니께도...티웨이항공 여직원께도...
감사했다는 말도 못했네요~^^ 감사했습니다.같이 뛰어주고 달려주어서~^----------^*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다 추억이 된다고 하죠~??
누구나 갖지 못하는 추억를 지니투어가 만들어주셨네요^^
비오는 제주도 여행이였지만 소중한 추억를 지니투어와 함께 할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이렇게 우리들의 제주도 여행후기를 마무리 지어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냐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