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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18 18:31
조회 : 3,8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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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부터 3박4일 다녀왔어요..
여행가지전날까지 날씨 예보가 제가 여행가는 동안 비가 엄청 온다였어요..
그래서 취소할까말까..수백번 고민하다가 갔는데..
왠걸 제주도 도착하니 약간 흐린정도..그다음날 부터 햇볕 반짝반짝..
아주 화창한 날씨에..마지막 가는날 되니..약간 빗방울..감사할 따름이죠..
정말 제주도날씨는 당일 되봐야 안다는걸 알았어요..^^
렌트로 예약했다가 비가 온다고 해서 엄마둘 아이둘가는거라 버스투어로 했어요..
버스투어도 나름 괜찮았어요..
장점을 말씀드리면 코스를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안해도 되고..
알아서 가주니까..편하더라구요..
가이드분도 친절했구요..
첫날은 동부..그담날은 서부...9시에 공항에서 집합하는데..
버스로 투어하실분중에 아침잠 많으신분은 숙소를 공항 근처로 정하는게 좋을것 같구요..전 서귀포 칼호텔 근처 유로클럽이었는데..공항에서 1시간 20분정도..
아침에 버스회사에서 픽업을 해주셨는데..아침일찍 오셨더라구요..첫날은 7시 40분..
둘째날은 8시 20분..
첫날 점심으로 먹은 돼지불백 정말 맛있었어요..
무한리필이 되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네요..
둘째날 먹은 한정식부페는 그냥저냥..별로 손갈게 없었다눈..T.T
그래도 항공공짜에 버스 만오천원이면 저렴히 갔다온것 같아요..
물론 지정된 숙소에서 자야 하지만 제가 정한 유로펜션은 이국적이고 외관이 정말 예뻤어요..7살 저희아들은 수영장이 있어서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있고 가족들과 가시는분들 추천합니다..
참..한가지 버스투어의 단점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거예요..
여러코스를 돌다보니..관람시간이 짧더라구요..
특히솔빛바다 외돌개..
정말 너무나 멋있어서..좀더 감상하고 싶었지만...딱 20분 주더라구요..
너무 아쉬웠어요..
첫날은 코끼리공연(선택관광),말타기,,일출랜드.아트센타,섭지코지..등..
관람했구요..울꼬맹이는 말타기가 제일 재밌었데요..
둘째날은 서커스공연,프시케거울궁전,소인국테마파크,외돌개,귤농장,유람선(선택관광),천지연폭포등 관람했어요..
제주도의 아름답고 멋있는 풍경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공짜티켓이 생겨서 갑자기 간 여행 이었지만 정말 즐거운 여행 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여러번 전화했는데..친절하게 대해주신 지니투어 직원분께 감사하다는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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